뱅크시 작품, NFT로 바꾸자 가격 4배 올라
오픈씨 228.69이더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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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임준혁 2021년 3월8일 16:19
출처=Niccolo Chiamori/Unsplash
출처=Niccolo Chiamori/Unsplash

대체불가능토큰(NFT)로 디지털화된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이 7일 228.69이더(ETH)에 팔렸다. 판매 당시 이더 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38만달러(430,54만원)다.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이들은 ‘바보들(Morons)’이란 작품을 지난 4일 이더 기반 디지털 경매시장 오픈씨(OpenSea)에 올렸다. 그 전날 이들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공원에서 원 작품을 불태워버렸다. 이제 ‘바보들’은 NFT로만 존재한 작품이다.

앞서 이들은 바보들 원 작품은 10만달러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시 작품이 NFT로 전환되면서 가치가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렇게 ‘바보들’을 불태우고 NFT로 만들어 되판 이들 중 일부는 디파이 합성자산 프로토콜인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의 구성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즈다 우딘 인젝티브 프로토콜 대변인에 따르면, 경매 수익은 코로나19 구조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뱅크시는 이번 사건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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