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미 3번째 비트코인 ETF 출시
CI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 TSX에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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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3월9일 10:22
출처=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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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번째 비트코인 ETF 상품이 출시됐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CI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CI Global Asset Management)'은 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토론토 증권 거래소(TSX)가 'CI 갤럭시 비트코인 ETF(BTCX)' 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TSX의 승인에 따라 오늘(9일)부터 BTCX 거래가 이뤄진다.

BTCX는 지난달 18일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즈 인베스트먼트가 출시한 비트코인 ETF 'BTCC'와 같은 날 이볼브가 TSX에 상장한 비트코인 ETF 'EBIT'에 이어 북미 3번째 비트코인 ETF다.

현재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도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를 상장하기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승인 신청 중이다.

BTCX는 미국 달러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블룸버그 갤럭시 비트코인 인덱스(Bloomberg Galaxy Bitcoin Index)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된다.

CI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는 BTCX가 △관리비가 저렴하고 △최고 보안 수준으로 비트코인을 보관하며 △투자 전문가가 비트코인 구매 및 판매를 진행하고 △실시간 가격 변화에 따라 거래할 수 있다고 했다.

CI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의 모회사인 CI 파이낸셜의 커트 맥알파인 최고경영자(CEO)는 "BTCX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I 파이낸셜은 올해 1월31일 기준 총자산 약 2318억캐나다달러(약 208조9000억원)를 보유한 캐나다 최대 자산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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