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부주의 했던 점도 묵과할 순 없겠지만, 1차적으로 해킹에 취약한 홈페이지에 첫 번째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되는데 차치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대응은 솔직히 아쉽네요. 이용자는 업체를 믿기에 거액의 돈을 맡겼을테고, 개인키 또한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입력했을 거라 보는데 상호 믿음을 기반으로 운영 되는 서비스의 입장이라면 적어도 서로가 합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선 안에서 보상을 해줬더라면 좋은 선례로 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용자가 있기에 업체도 수익을 얻는 거니까요. 추후 같거나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란 보장 또한 없을텐데 이러한 대처 방식은 사측의 미시적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부디 원만하게 해결하시어 회사의 이미지가 회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