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직상장 앞둔 코인베이스 준거가격 250달러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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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4월14일 08:38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출처=코인데스크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출처=코인데스크

나스닥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준거가격을 주당 250달러로 확정했다.

13일(미국시간) 나스닥은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을 하루 앞두고 준거가격을 공개했다. 준거가격은 코인베이스 장외주식의 마지막 거래가(주당 343.58달러)보다 27% 낮게 책정됐다.

코인베이스는 기업공개(IPO)가 아닌 직상장인 만큼 공모가가 없다. 대신 나스닥이 장외시장에서의 투자은행 투입 규모 등을 반영해 준거가격을 제공한다.

다만, 준거가격은 시초가격과 다르다. 실제 시초가는 250달러보다 높거나 낮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코인베이스의 A급 보통주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COIN이라는 종목 코드(ticker)로 거래된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총 1억1490만주가 시장에 풀린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 7일 1분기 매출액 추정치를 18억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총 매출액 12억7600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3.1배 가량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7억3000만달러~8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61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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