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앙은행, RSK 기반 청산 시스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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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dy Baker
Paddy Baker 2020년 4월22일 14:0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이 대형 금융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블록체인 기반 청산 시스템 테스트에 나섰다.

이보랩스(IVO Labs)는 21일 BCRA 및 스탠다더, BBVA 등 아르헨티나의 주요 상업은행과 함께 RSK 스마트계약 네트워크에 기반한 개념증명(PoC)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보랩스는 해당 솔루션으로 빠르고 신뢰할 만하며, 종단간 추적이 가능한(end-to-end traceability) 법정화폐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최신 기술로 요긴한 통합 생태계를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금융 시스템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직면한 세계적 환경을 고려할때, 우리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과정을 최적화하는 데에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디에고 구티에레즈 잘디바르 이보랩스 CEO

BCRA와 은행, 청산소 및 다른 금융기관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는 테스트 단계이며, 이보랩스와 BCRA는 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안적인 청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BCRA는 일찍이 블록체인을 통한 효율성 개선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내비쳐 왔다. 2014년 BCRA는 성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식 지불 수단으로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을 사용해선 안되며, 잠재적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BCRA가 주도한 이번 개념증명의 목표 중 하나는 암호화폐 외에도 블록체인, 특히 스마트계약 기능의 유의미한 활용 사례를 입증하는 것이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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