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 암호화폐 탈세 단속 나선다
암호화폐 탈세 단속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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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3월8일 11:09
출처=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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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탈세 단속 전담팀을 구성하고, 암호화폐 사기 및 탈세 단속에 나선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연방 변호사 협회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45회 연례 세금법 콘퍼런스'에 참가한 국세청이 암호화폐 사기 및 탈세 단속을 위한 '숨은 보물 찾기(Operation Hidden Treasur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국세청 법무실의 캐롤린 셴크 변호사는 "국세청은 암호화폐 탈세를 추적하기 위해 전문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탈세를 한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모두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주로 행해지는 암호화폐 탈세 방법인 1만달러(약 1130만원) 이하의 쪼개기 거래나 오프체인 거래도 전문 업체를 통해 추적에 나설 계획이다.

미 국세청 범죄 수사실 책임자인 제임스 리는 "탈세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형사 기소를 비롯해 과소신고한 세금의 75%를 벌금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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