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NFT 트윗, 1630ETH(290만달러)에 낙찰
BTC로 바꿔 아프리카 자선단체 기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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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Crawley
Jamie Crawley 2021년 3월23일 10:32
잭 도시 스퀘어 CEO. 사진=코인데스크
잭 도시 스퀘어 CEO. 사진=코인데스크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책임자(CEO)가 2006년 3월 남긴 최초의 트윗인 '제네시스 트윗'에 대한 경매가 22일 290만달러가 넘는 낙찰가에 마무리됐다.

제네시스 트윗을 낙찰받은 시나 에스타비(@sinaEstavi)는 지난 5일 1630.6이더(ETH)를 제시했다. 이후 16일 동안 그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참여자는 없었다.

시나 에스타비는 트론 네트워크상의 퍼블릭 오라클 시스템인 브릿지오라클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이다.

그가 입찰가를 제시할 당시 1630.6이더의 가치는약 250만달러였다. 이후 이더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현재는 그 가치가 290만달러를 넘었다. 

잭 도시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벨류어블'을 통해 토큰화한 제네시스 트윗을 3월5일 경매에 올렸다. 스타트업 센트(Cent)가 만든 벨류어블은, 진본 여부 인증을 거친 트윗을 판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매 참여해 낙찰에 성공한 이는 해당 트윗에 대한 디지털 증명서를 받게 된다. 이 증명서엔 트윗 작성자의 서명과 인증이 암호화 된 형태로 담긴다.

지난해 12월 제네시스 트윗의 민팅이 이뤄지면서, 시나 에스타비와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 간 입찰 경쟁이 이어졌다. 

잭 도시는 3월9일 경매 수익금을 자선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인 잭 도시는 경매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금을 비트코인으로 바꿔 아프리카 구호 단체인 '기브 다이렉틀리' 재단에 보냈다고 인증했다. 

영어 기사: 정인선 코인데스크코리아 번역,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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