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나인코퍼레이션),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위벤처스, 네이버D2SF, 어니스트벤처스 등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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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1년 1월6일 09:49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업 플라네타리움(법인명 나인코퍼레이션)이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플라네타리움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업 플라네타리움(법인명 나인코퍼레이션)이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플라네타리움

오픈소스 블록체인 게임엔진 개발사 플라네타리움(법인명 나인코퍼레이션)이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투자엔 위벤처스, 네이버D2SF, 어니스트벤처스, 어센티아파이낸셜, 블록크래프터스 등이 참여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이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총 35억원이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앞서 2019년 초 퓨처플레이와 KDB캐피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플라네타리움은 자체 서버리스 멀티플레이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했다. 플라네타리움은 립플래닛으로 어떤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 시범 삼아 보여주는 레퍼런스 타이틀 성격의 탈중앙화 RPG게임 나인크로니클을 자체 개발해 지난해 10월 사전 출시했다. 플라네타리움은 나인크로니클 사전 출시로 약 4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플라네타리움 관계자는 "나인크로니클에 처음 접속한 이용자 70%가 다음날 다시 접속하고, 30%는 28일 뒤에도 다시 접속하는 등 재방문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게임 엔진 립플래닛의 기술력과 립플래닛 기반 RPG게임 나인크로니클 제작 모델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배경을 설명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립플래닛 개발을 고도화해 세컨드파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인크로니클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 산업에서 이용자들이 콘텐츠 생산에 참여하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이후 콘텐츠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김재석, 서기준 플라네타리움 공동대표는 "립플래닛으로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게이밍 경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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