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78% "암호화폐 투자·서비스 계획 없어"
JP모건 3400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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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Crawley
Jamie Crawley 2021년 3월5일 09:31
JP모건. 출처=셔터스톡
JP모건. 출처=셔터스톡

기관투자자 상당수가 당장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없다는 JP모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가한 3400명의 기관투자자 중 78%는 자신이 속한 회사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게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58%는 암호화폐가 '앞으로도 지속될 추세'라고 답했다. '일시적 유행'으로 끝날 거란 응답은 21%로 비교적 적었다.

응답자 3400명는 약 1500곳의 기관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89%는 자신이 속한 회사가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골드만삭스가 3년간 운영을 중단했던 장외 거래 데스크를 다시 연다고 발표한 것처럼, 최근 몇주간 여러 대형 금융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부쩍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직장 기반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3일 결과를 공개한 또다른 설문조사에서 1800명의 기술 전문가 중 57%가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블라인드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JP모건뿐 아니라 아마존과 트위터 등 대형 테크기업 직원들도 포함됐다.

영어기사: 정인선 코인데스크코리아 번역,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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