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인도 법인 대표에 전직 구글페이 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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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4월23일 09:23
14일(미국시간) 코인베이스 상장을 기념하는 나스닥 전광판의 모습. 출처=코인베이스 웹사이트
14일(미국시간) 코인베이스 상장을 기념하는 나스닥 전광판의 모습. 출처=코인베이스 웹사이트

북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전 구글페이 임원을 인도 법인 대표로 선임했다.

22일(미국시간) 판카즈 굽타(Pankaj Gupta)  구글페이 인도·아태평양 지역 엔지니어링 총괄은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인도 법인 대표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판카즈 굽타는 "코인베이스 인도 법인이 현지 채용도 시작했다"며 "향후 1-2년 내 엔지니어링, 제품 관리, 사용자경험(UX) 설계, 연구개발(R&D) 등을 통틀어 직원 수 백명을 고용해 인도에 기술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코인베이스는 인도 법인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IT기업이 위치한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서 현지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전면 금지법을 검토한다고 알려지는 등 규제 불확실성이 남아있음에도 인도 시장 진출을 택한 것이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이달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입성했다. 코인베이스 주식(COIN)은 23일 종가 293.45달러(약 33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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